항암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충민내과 댓글 0건 조회 954회 작성일 21-01-31 07:37본문
항암제
암을 치유하기위해 그동안 많은 치료법이 개발되었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완전히 도려내는 수술이 지금까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암세포 수가 109개 일 때 크기는 1㎝, 무게는 1g정도가 되는데 이 때 비로소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이 때 발견되면 수술로 완치적 절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로 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1㎝미만의 암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암은 크기가 2~3㎝ 되었을 때 발견하게 되는데 그 쯤 되면 수많은 암세포들이 모여 있고 그 세포들 중 일부는 어딘지 모르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퍼져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의학에서는 미세전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수술해서 근치적 절제를 했더라도 우리 몸 안에는 암세포가 0개가 아니라는 뜻이다. 근치적으로 수술해서 육안적으로는 완전히 제거 했다하더라도 우리 몸 안에는 0개에서부터 운이 나쁘면 109개미만의 암 세포가 남아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잠복되어 있다가 나중에 임상적으로 재발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재발은 원발장기 또는 타 장기에 전이된 형태로 나타나고 진행을 거듭해서 암세포 수가 1012(1조)개, 1㎏이 되면 사망하게 된다. 그래서 아주 초기를 제외하고는 전신에 퍼져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게 된다. 항암제를 사용하는 목적이 생존율을 높이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의사들이 암 진행 단계에서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경우가 3가지 있다. 첫 번째는 수술 후 육안적으로 암 세포가 안보일 지라도 재발 억제 혹은 재발까지의 기간을 연장시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보조적 항암요법이다. 이처럼 수술한 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보조적 항암요법이 오늘날 암 치료의 원칙으로 정립되어 있다. 두 번째는 재발 또는 전이단계이다. 재발 또는 전이 암 환자에서 암 덩어리를 줄이고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고식적 항암 요법이다. 이는 증상완화와 같은 고식적 효과나 어느 정도 생존 기간 연장 등의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 비 치료시나 여타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이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됨이 증명된 경우에 한해 시행한다. 그러나 다행히 고식적 항암요법 후 완전 반응을 보여 증상 없이 지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예전에는 포기했던 경우가 고식적 항암요법으로 반응을 보여 생명을 연장하기도 한다. 세 번째는 처음 진단 시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 한 번에 절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경우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단기간해서 암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수술이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선행 항암요법이 있다. 즉,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에 잘 듣는 암의 경우 수술 전에 일정기간 항암제를 사용하여 병기(病期)를 줄인 뒤 수술하는 것이 요즘의 치료 경향이다. 수술 범위를 줄임으로써 장기(臟器)의 보존이 가능한 경우는 그 기능을 유지시켜 주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치료법이 된다. 식도암이 선행 항암 요법으로 치료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여기서 알아둘 사항은 이 3가지 경우에 있어서 항암제를 사용하는 목적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목적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보조적 항암요법의 경우는 수술해서 환자가 나았다고 생각하는 단계이므로 재발억제가 큰 목적이다. 그러므로 생존율을 고려하고 재발을 줄이는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안전성을 고려해서 항암제를 선택해야 한다. 항암제만 써서 전이 암을 치료하는 것은 현재로서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때는 환자의 삶의 질이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고식적 항암요법의 경우 항암제의 독성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 경우는 항암제를 쓰지 않는 것도 하나의 치료선택이 될 수 있다. 수술 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선행항암요법의 경우는 단 기간 항암제를 사용해서 암의 크기를 확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어느 정도 독성이 있더라도 감수해야 한다. 이 3가지의 어떤 경우라도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중요한 개념은 정확한 약(right drug)의 정확한 용량(right dose)을 정확한 기간(right duration)동안 쓰는 것이다.
그런데 특정 암에 이약은 듣고 다른 약은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떤 연유로 특정 암에 이약을 선택하게 되는가? 임상시험이라는 항암제 검증 단계를 거쳐 특정 암에 듣는 약을 선택하게 된다. 임상시험결과 반응률이 20%라고 한다면 10명중에 2명은 이약을 썼을 때 암덩어리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을 거쳐 특정 암에 잘 듣는 항암제 리스트가 결정되면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약들을 몇 가지 섞어서 사용하는 병합요법제제를 만들 수 있다.
몇 가지 항암제들을 병합했더라도 병합제제들 사이의 우열도 가려야하는데 그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항암제는 다른 약과 달리 치료 용량이 독성 용량과 거의 비슷하므로 독성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 항암제 치료의 가장 큰 한계다.
따라서 항암효과가 뚜렷한 항암제 일지라도 암세포를 모두 사멸시킬 수 있는 최고 용량까지 높일 수가 없다. 엄밀하게 말해,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모두 사멸시키고자 한다면 그것은 무리라고 말할 수 밖 에 없다. 이것이 항암제의 문제다. 따라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암을 치유하기위해 그동안 많은 치료법이 개발되었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완전히 도려내는 수술이 지금까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암세포 수가 109개 일 때 크기는 1㎝, 무게는 1g정도가 되는데 이 때 비로소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이 때 발견되면 수술로 완치적 절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로 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1㎝미만의 암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암은 크기가 2~3㎝ 되었을 때 발견하게 되는데 그 쯤 되면 수많은 암세포들이 모여 있고 그 세포들 중 일부는 어딘지 모르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퍼져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의학에서는 미세전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수술해서 근치적 절제를 했더라도 우리 몸 안에는 암세포가 0개가 아니라는 뜻이다. 근치적으로 수술해서 육안적으로는 완전히 제거 했다하더라도 우리 몸 안에는 0개에서부터 운이 나쁘면 109개미만의 암 세포가 남아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잠복되어 있다가 나중에 임상적으로 재발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재발은 원발장기 또는 타 장기에 전이된 형태로 나타나고 진행을 거듭해서 암세포 수가 1012(1조)개, 1㎏이 되면 사망하게 된다. 그래서 아주 초기를 제외하고는 전신에 퍼져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게 된다. 항암제를 사용하는 목적이 생존율을 높이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의사들이 암 진행 단계에서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경우가 3가지 있다. 첫 번째는 수술 후 육안적으로 암 세포가 안보일 지라도 재발 억제 혹은 재발까지의 기간을 연장시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보조적 항암요법이다. 이처럼 수술한 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보조적 항암요법이 오늘날 암 치료의 원칙으로 정립되어 있다. 두 번째는 재발 또는 전이단계이다. 재발 또는 전이 암 환자에서 암 덩어리를 줄이고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고식적 항암 요법이다. 이는 증상완화와 같은 고식적 효과나 어느 정도 생존 기간 연장 등의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 비 치료시나 여타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이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됨이 증명된 경우에 한해 시행한다. 그러나 다행히 고식적 항암요법 후 완전 반응을 보여 증상 없이 지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예전에는 포기했던 경우가 고식적 항암요법으로 반응을 보여 생명을 연장하기도 한다. 세 번째는 처음 진단 시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 한 번에 절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경우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단기간해서 암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수술이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선행 항암요법이 있다. 즉,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에 잘 듣는 암의 경우 수술 전에 일정기간 항암제를 사용하여 병기(病期)를 줄인 뒤 수술하는 것이 요즘의 치료 경향이다. 수술 범위를 줄임으로써 장기(臟器)의 보존이 가능한 경우는 그 기능을 유지시켜 주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치료법이 된다. 식도암이 선행 항암 요법으로 치료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여기서 알아둘 사항은 이 3가지 경우에 있어서 항암제를 사용하는 목적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목적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보조적 항암요법의 경우는 수술해서 환자가 나았다고 생각하는 단계이므로 재발억제가 큰 목적이다. 그러므로 생존율을 고려하고 재발을 줄이는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안전성을 고려해서 항암제를 선택해야 한다. 항암제만 써서 전이 암을 치료하는 것은 현재로서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때는 환자의 삶의 질이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고식적 항암요법의 경우 항암제의 독성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 경우는 항암제를 쓰지 않는 것도 하나의 치료선택이 될 수 있다. 수술 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선행항암요법의 경우는 단 기간 항암제를 사용해서 암의 크기를 확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어느 정도 독성이 있더라도 감수해야 한다. 이 3가지의 어떤 경우라도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중요한 개념은 정확한 약(right drug)의 정확한 용량(right dose)을 정확한 기간(right duration)동안 쓰는 것이다.
그런데 특정 암에 이약은 듣고 다른 약은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떤 연유로 특정 암에 이약을 선택하게 되는가? 임상시험이라는 항암제 검증 단계를 거쳐 특정 암에 듣는 약을 선택하게 된다. 임상시험결과 반응률이 20%라고 한다면 10명중에 2명은 이약을 썼을 때 암덩어리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을 거쳐 특정 암에 잘 듣는 항암제 리스트가 결정되면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약들을 몇 가지 섞어서 사용하는 병합요법제제를 만들 수 있다.
몇 가지 항암제들을 병합했더라도 병합제제들 사이의 우열도 가려야하는데 그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항암제는 다른 약과 달리 치료 용량이 독성 용량과 거의 비슷하므로 독성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 항암제 치료의 가장 큰 한계다.
따라서 항암효과가 뚜렷한 항암제 일지라도 암세포를 모두 사멸시킬 수 있는 최고 용량까지 높일 수가 없다. 엄밀하게 말해,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모두 사멸시키고자 한다면 그것은 무리라고 말할 수 밖 에 없다. 이것이 항암제의 문제다. 따라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