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환자 예후에 대한 통계치의 오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충민내과 댓글 0건 조회 1,046회 작성일 21-01-30 19:48본문
환자 예후에 대한 통계치의 오류
5년 생존율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암 환자의 치료에서 완치라는 말은 쓰지를 않고 5년 생존율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아무리 치료 성적이 좋은 암을 치료하여도 일정 비율로 재발을 하는 난치병이기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이란 암 진단을 받고 현대의학적인 치료를 받은 후 5년 동안 생존해 있을 확률을 계산한 것이다. 암 완치율과는 다르다. 암이 재발, 전이되었지만 생존해 있으면 통계에 포함되므로 완치율과는 거리가 멀다.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시작해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살아있을 확률을 말한다.
5년 생존율은 통계지만 암은 개인별 특성이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흡연자의 폐암 위험률이 비흡연자의 약 20배라고 한다. 역학 조사를 하여 흡연자 10만 중 폐암 발생이 약 200명, 비흡연자 10만 중 폐암 발생이 약 10명이라는 조사 결과에 의해 산출한 수치다. 이 역학 조사를 보면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확실히 많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해 보면 흡연자로 폐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10만 중 9만 9800명이며 비흡연자로 폐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9만 9990명으로 그 차는 1%도 안 된다.
즉 흡연자 10만 명과 비흡연자 10만 명에서 폐암에 걸리지 않을 확률은 거의 차가 없다. 따라서 위험률과 같은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
암은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같은 암도 예후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같은 암이라도 환자에 따라 병리 양상이 완전 다르다. 집단의 통계치를 개인에게 적용하면 완전 틀릴 수 있다.
수술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0.01%일지라도 사고가 일어난 당사자 입장에서는 0.01%가 아닌 100%다.
암 환자나 보호자는 병기를 확인하게 되면 5년 생존율이란 수치에 예민해 진다.
진료실에서 보면 환자들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병의 예후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대학 병원에서는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라고 말했다고 하며 불안해하는 환자도 있다.
통계 수치에 매달리지 말고 나의 생존 전략에 집중하도록 하자.
실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 스스로의 노력이나 생활관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노력을 통해 생존에 성공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통상 암은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치유된 것으로 판정한다.
그러나 이는 현재 여러 검사에서 보이는 암세포가 없다는 의미일 뿐 암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암은 꼭 5년 이내에만 재발하는 것이 아니며 비교적 치료율이 높은 위암, 대장암도 암 치료 후 5년이 지나서 재발할 수도 있고 특히 갑상선암, 유방암 같은 경우에는 10년, 심지어는 20년 후에도 재발하기 때문이다.
또 암 경험자인 사람은 2차, 3차 암이 다른 장기에 생길 수 있어 여러 암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5년을 무사히 지나고 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암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지만 안심하지 말고 평생 관리해야 한다.
통계치인 5년 생존율이 낮다고 하여 미리 절망할 필요는 없다.
5년 생존율이 10%라고 하더라도 내가 더 열심히 치료해서 10% 안에 들면 나로서는 100%가 되는 것이다.
생존율이 99%라 하더라도 내가 나머지 1%에 들어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5년 생존율이라는 것은 통계에 불과하다.
5년 생존율이 낮다고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갖자.
의학에서 통계 수치도 중요하지만 암은 개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절대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5년 생존율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암 환자의 치료에서 완치라는 말은 쓰지를 않고 5년 생존율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아무리 치료 성적이 좋은 암을 치료하여도 일정 비율로 재발을 하는 난치병이기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이란 암 진단을 받고 현대의학적인 치료를 받은 후 5년 동안 생존해 있을 확률을 계산한 것이다. 암 완치율과는 다르다. 암이 재발, 전이되었지만 생존해 있으면 통계에 포함되므로 완치율과는 거리가 멀다.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시작해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살아있을 확률을 말한다.
5년 생존율은 통계지만 암은 개인별 특성이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흡연자의 폐암 위험률이 비흡연자의 약 20배라고 한다. 역학 조사를 하여 흡연자 10만 중 폐암 발생이 약 200명, 비흡연자 10만 중 폐암 발생이 약 10명이라는 조사 결과에 의해 산출한 수치다. 이 역학 조사를 보면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확실히 많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해 보면 흡연자로 폐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10만 중 9만 9800명이며 비흡연자로 폐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9만 9990명으로 그 차는 1%도 안 된다.
즉 흡연자 10만 명과 비흡연자 10만 명에서 폐암에 걸리지 않을 확률은 거의 차가 없다. 따라서 위험률과 같은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
암은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같은 암도 예후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같은 암이라도 환자에 따라 병리 양상이 완전 다르다. 집단의 통계치를 개인에게 적용하면 완전 틀릴 수 있다.
수술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0.01%일지라도 사고가 일어난 당사자 입장에서는 0.01%가 아닌 100%다.
암 환자나 보호자는 병기를 확인하게 되면 5년 생존율이란 수치에 예민해 진다.
진료실에서 보면 환자들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병의 예후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대학 병원에서는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라고 말했다고 하며 불안해하는 환자도 있다.
통계 수치에 매달리지 말고 나의 생존 전략에 집중하도록 하자.
실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 스스로의 노력이나 생활관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노력을 통해 생존에 성공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통상 암은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치유된 것으로 판정한다.
그러나 이는 현재 여러 검사에서 보이는 암세포가 없다는 의미일 뿐 암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암은 꼭 5년 이내에만 재발하는 것이 아니며 비교적 치료율이 높은 위암, 대장암도 암 치료 후 5년이 지나서 재발할 수도 있고 특히 갑상선암, 유방암 같은 경우에는 10년, 심지어는 20년 후에도 재발하기 때문이다.
또 암 경험자인 사람은 2차, 3차 암이 다른 장기에 생길 수 있어 여러 암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5년을 무사히 지나고 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암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지만 안심하지 말고 평생 관리해야 한다.
통계치인 5년 생존율이 낮다고 하여 미리 절망할 필요는 없다.
5년 생존율이 10%라고 하더라도 내가 더 열심히 치료해서 10% 안에 들면 나로서는 100%가 되는 것이다.
생존율이 99%라 하더라도 내가 나머지 1%에 들어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5년 생존율이라는 것은 통계에 불과하다.
5년 생존율이 낮다고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갖자.
의학에서 통계 수치도 중요하지만 암은 개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절대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