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요법의 이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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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민내과 댓글 0건 조회 1,073회 작성일 21-01-30 19:22본문
암과 면역요법(1) / 환자 스스로 암 치료한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는 암세포를 적으로 인정하고 완전히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수술로 암덩어리를 제거하고(cutting), 항암제로 암세포를 죽이고(killing),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태워 죽이는(burning)방법으로 치료한다. 암세포의 제거와 파괴만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발상이다.
암의 일차 진료는 대개 수술로 이루어지는데 아무리 수술을 완벽하게 했다 하더라도 이미 암세포는 주위 조직으로 퍼지거나 미세전이를 일으킨 경우가 허다하다. 암은 미세전이된 암세포에 의해 재발하게 되므로 수술로 암을 치료하는 외과의사로서는 암세포를 모조리 없애기 위해 절제범위를 크게 확대하게 된다. 이처럼 수술을 완벽히 했다 하더라도 미세전이된 암세포에 의한 재발의 두려움 때문에 수술 후에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생물질이 세균성 감염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었던 것처럼 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개발된 것이 항암제이다. 항암제는 무제한 증식하는 암세
포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키는 약물이다. 이상적인 항암제는 암세포만
죽이고 인체에는 아무런 장애를 주지 않는 것이지만 모든 항암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는 없다. 실제로 항암치료를 하다보면 부작용치료를 위해 더 많은 시
간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부작용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잔류하는 암
세포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독한 항암제가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에 의한 치료성적은 어떠한가
불행히도 지난 30년간의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치료), 방사선요법 등은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 요법만으로 암을 정
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새로운 암 치료
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치료방식이 우리 몸 자체의 면역기능을 이용한 면역요법이다.
면역요법은 타 요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타 요법과 병용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해, 최근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요법이다. 면역요법의 필요성을 이해하려면 암의 발생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의 정상세포는 하나의 세포에서 둘로 분열하여 두 개의 세포가 생기는 세포분열을 일생 동안 되풀이한다. 이러한 세포분열이 거듭되면서 우연히 돌연변이세포가 발생될 수 있다. 이는 아무리 숙련된 타이피스트라도 수많은 타자를 치다 보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과 같다. 즉 자연적으로 돌연변이세포가 발생될 수 있다. 암은 이와 같이 돌연변이된 단 1개의 이상세포로부터 시작되는 세포의 병인데 무제한 증식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우리 몸속에도 암세포는 존재하므로 사람은 누구나 암에 걸릴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일생 암을 모르고 지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몸에는 태
어 날 때부터 암세포의 출현을 감시하고 암세포를 죽여 버리는 면역감시기구가 있기 때문이
다.
그런데 이런 면역감시기구의 기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면역감시기구를 교묘하게 피해 증식
하여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록 여러 원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가 발생했지만
그 이면에는 암세포가 암 덩어리로 커지도록 허락한 약해 빠진 면역감시기구가 있다. 이것은 만일 면역감시기구를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배경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이 면역요법이다.
또 우리는 가끔 불치선고를 받은 암 환자가 아무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분명 인체가 자력으로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실제로 우리 몸 안에는 세포면역 조절 능력이 있는 여러 가지 항암성 물질들이 생성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자연치유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이들 여러 물질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치유조건이 구비될 때 이루어지는 듯하다. 따라서 이런 조건을 인위적으로 갖춰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방법이 면역요법이다.
이는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작용해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으로 암 치료 방법에 있어서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 방사선요법에 이어 제 4 의 요법이라고도 한다.
암에 대한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될 수 있다. 면역 증강제를 투여하여 면역세
포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방법이 있고 면역세포인 림프구를 직접 암의 치료제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암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주역은 면역이며, 결국 최고의 암 치료약은 최첨단의 항
암제가 아니라 자기 몸속의 면역세포이다. 면역요법은 인체에 이미 존재하는 면역반응을
이용한 치료법이므로 기존의 암 치료법에서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
어 가장 안전한 치료법이다. 암은 어떤 치료를 하든지 결국 자기 자신의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에 의해 회복된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는 암세포를 적으로 인정하고 완전히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수술로 암덩어리를 제거하고(cutting), 항암제로 암세포를 죽이고(killing),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태워 죽이는(burning)방법으로 치료한다. 암세포의 제거와 파괴만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발상이다.
암의 일차 진료는 대개 수술로 이루어지는데 아무리 수술을 완벽하게 했다 하더라도 이미 암세포는 주위 조직으로 퍼지거나 미세전이를 일으킨 경우가 허다하다. 암은 미세전이된 암세포에 의해 재발하게 되므로 수술로 암을 치료하는 외과의사로서는 암세포를 모조리 없애기 위해 절제범위를 크게 확대하게 된다. 이처럼 수술을 완벽히 했다 하더라도 미세전이된 암세포에 의한 재발의 두려움 때문에 수술 후에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생물질이 세균성 감염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었던 것처럼 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개발된 것이 항암제이다. 항암제는 무제한 증식하는 암세
포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키는 약물이다. 이상적인 항암제는 암세포만
죽이고 인체에는 아무런 장애를 주지 않는 것이지만 모든 항암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는 없다. 실제로 항암치료를 하다보면 부작용치료를 위해 더 많은 시
간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부작용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잔류하는 암
세포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독한 항암제가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에 의한 치료성적은 어떠한가
불행히도 지난 30년간의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치료), 방사선요법 등은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 요법만으로 암을 정
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새로운 암 치료
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치료방식이 우리 몸 자체의 면역기능을 이용한 면역요법이다.
면역요법은 타 요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타 요법과 병용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해, 최근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요법이다. 면역요법의 필요성을 이해하려면 암의 발생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의 정상세포는 하나의 세포에서 둘로 분열하여 두 개의 세포가 생기는 세포분열을 일생 동안 되풀이한다. 이러한 세포분열이 거듭되면서 우연히 돌연변이세포가 발생될 수 있다. 이는 아무리 숙련된 타이피스트라도 수많은 타자를 치다 보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과 같다. 즉 자연적으로 돌연변이세포가 발생될 수 있다. 암은 이와 같이 돌연변이된 단 1개의 이상세포로부터 시작되는 세포의 병인데 무제한 증식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우리 몸속에도 암세포는 존재하므로 사람은 누구나 암에 걸릴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일생 암을 모르고 지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몸에는 태
어 날 때부터 암세포의 출현을 감시하고 암세포를 죽여 버리는 면역감시기구가 있기 때문이
다.
그런데 이런 면역감시기구의 기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면역감시기구를 교묘하게 피해 증식
하여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록 여러 원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가 발생했지만
그 이면에는 암세포가 암 덩어리로 커지도록 허락한 약해 빠진 면역감시기구가 있다. 이것은 만일 면역감시기구를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배경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이 면역요법이다.
또 우리는 가끔 불치선고를 받은 암 환자가 아무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분명 인체가 자력으로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실제로 우리 몸 안에는 세포면역 조절 능력이 있는 여러 가지 항암성 물질들이 생성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자연치유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이들 여러 물질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치유조건이 구비될 때 이루어지는 듯하다. 따라서 이런 조건을 인위적으로 갖춰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방법이 면역요법이다.
이는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작용해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으로 암 치료 방법에 있어서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 방사선요법에 이어 제 4 의 요법이라고도 한다.
암에 대한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될 수 있다. 면역 증강제를 투여하여 면역세
포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방법이 있고 면역세포인 림프구를 직접 암의 치료제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암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주역은 면역이며, 결국 최고의 암 치료약은 최첨단의 항
암제가 아니라 자기 몸속의 면역세포이다. 면역요법은 인체에 이미 존재하는 면역반응을
이용한 치료법이므로 기존의 암 치료법에서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
어 가장 안전한 치료법이다. 암은 어떤 치료를 하든지 결국 자기 자신의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에 의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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