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외에 식이요법과 암 면역 치료 병행해야 치유 가능"  

장석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내과 전문의, 충민내과의원 원장)이 암치료 가이드북 ‘암치유 면역력의 놀라운 힘’(발행 중앙생활사)을 내놓았다. ‘희망을 주는 암 치료법’, ‘암 치료법의 선택’, ‘암 안 걸리는 힐링 영양요법’에 이어 4번째 책이다.

장석원 회장은 수술과 항암치료에 지치고 고통받는 암환자가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보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이요법, 면역강화 등 보완통합적인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장 회장은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 환자의 진료 기록을 꼼꼼히 읽고 환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면서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들어주며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를 찾아오는 암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하다시피 한 말기암 상태가 많은데 “암 회복의 마중물이 거의 바닥난 상태(말기)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완치까지 이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석원 회장은 기존의 항암치료는 암치료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암세포 역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암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하면서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삶의 질도 유지하고 완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면역요법은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면역요법은 활성화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하기 때문에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하다.

장석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은 수술, 항암치료, 재발 후 수술, 항암 치료를 반복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암환자를 현실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다가 면역요법을 통한 암 치료의 길로 들어섰다.

이번에 나온 책 <암 치유 면역력의 놀라운 힘>에서 장 회장은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면역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본인의 면역요법을 소개한다.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 항암에 도움이 되는 자연식, 적당한 운동, 좋은 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다. 아울러 △암이 무엇인지 △암 치료는 어떻게 가능한지 △각종 암의 원인과 진단방법 △재발과 전이가 일어날 경우의 암 치료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방광암, 담낭암, 담도암 등 각종 암의 원인, 증상과 진단, 표지자 및 치료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암과 암 줄기세포를 다룬다. 암이란 무엇인지, 유전자와 암의 관계, 돌연변이에 의한 암세포화, 생체리듬과 암, 줄기세포와 암 줄기세포에 대해 설명하고,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암(종양) 표지자를 다룬다. 우리 몸에 암세포가 자라면 단백질로 이루어진 특정 물질이 혈액 내에서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암(종양) 표지자라 한다. 암 표지자는 종양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종류가 많으며, 암 환자의 선별 검사, 암의 진단, 치료에 대한 효과 판정, 치료 후 재발 감시를 목적으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의 표지자에 대해 알려준다.

3장에서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방광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암, 담도암 등 각종 암에 대한 원인, 증상과 진단, 치료법이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 4장에서는 음식, 자연, 운동, 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면역요법을 소개한다. 50번 씹기를 생활화하고 탄수화물은 통곡식으로 섭취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베스트 항암 식품 17가지, 암 환자가 하면 좋은 운동, 약이 되는 물과 독이 되는 물에 대해 알려준다.

출처 : 캔서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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